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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가짜사나이2' 오현민, 한밤 훈련 중 눈부상…불명예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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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머니투데이

/ 사진=오현민 SNS 캡처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 2기'에 출연한 방송인 오현민이 눈 부상으로 불명예 퇴교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가짜사나이2 1회에는 오현민을 비롯해 김병지, 줄리엔강 등 14명 교육생의 특수부대 훈련 입소 첫날이 그려졌다.

이들은 한밤중 들이닥친 교관들의 욕설 섞인 외침에 눈을 떴다. 긴급 비상 훈련에 돌입한 이들은 선착순 달리기를 하고 진흙탕에 입수해 기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오현민은 다른 교육생 팔꿈치에 눈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이후 계속된 고통에 의료진은 더 훈련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전했고 오현민은 퇴소를 결심했다.

이에 대해 오현민은 자신의 SNS에 "가짜사나이 ep.1’을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하여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라며 "우선 현재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생활까지 가능합니다!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된 상황이며 의사분의 소견으로 1, 2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신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오현민은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제게 기대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끝까지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실명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던 점 이해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응원에 감사를, 실망하셨음에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오현민은 카이스트 수리과학과를 나온 tvN 예능 '더 지니어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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