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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득점왕' 레반도프스키, UEFA 올해의 선수 등극...KDB, 최고의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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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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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UEFA는 1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추첨 식을 진행한다. 그 후에는 2019-20시즌 동안 UEFA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개인상을 수여한다.

그중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마누엘 노이어(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올랐다. 아직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독일 '빌트'가 개인상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빌트'에 따르면 올해의 선수로 레반도프스키가 등극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5골 5도움을 올렸다. 호날두 이후 최초로 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15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뮌헨은 2013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의 감독으로는 뮌헨 감독 한스 플리크가 뽑혔다. 올해의 미드필더는 더 브라위너, 수비수는 조슈아 키미히(뮌헨), 골키퍼는 노이어(뮌헨)가 선정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뮌헨에서 미드필더를 제외한 모든 개인상 수상자가 나왔다.

앞서 2019년에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2017년과 2016년에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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