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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1차전 선발출격' 김광현 "한국 PS 경험이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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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광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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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와일드카드(WC) 시리즈 1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한국에서 겪었던 가을야구 경험을 언급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WC 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한국시각)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과 미국은 분명 다른 무대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포스트시즌을 자주 경험하면서 어떻게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 무대에 입성한 김광현은 올 시즌 3승1세이브 평균자책 1.62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의 마크 실트 감독은 1차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낙점하며 믿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광현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투수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훌륭하지만 큰 경기에서 검증된 자원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SK 와이번스의 2007, 2008, 2010, 2018시즌 우승을 이끌며 가을야구의 강자로 군림한 바 있다. 김광현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등판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온 뒤 내가 WS 1차전 선발투수라는 사실을 알았고 솔직히 떨렸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이 내일(31일) 1차전 선발등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팀 불펜이 좋기 때문에 이기는 상황에서 공을 넘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김광현은 끝으로 "SK 시절 동료였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배가 등판한 경기를 시청하면서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많이 지켜봤다"면서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내가 생소하겠지만, 나는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낯설지 않다. 내게 유리한 부분"이라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광현은 10월1일 오전 6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WC 1차전에 선발등판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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