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카리스마 'IDOL'→소년美 'HOME'..'지미팰런쇼'가 차린 추석 한상 [종합]

[OSEN=심언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HOME' 무대로 앞서 공개된 'IDOL'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HOME'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BTS Week'를 편성하고, 날마다 다른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코너와 인터뷰 등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BTS Week'의 포문을 장식한 노래는 'IDOL'이었다. 방탄소년단은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에서 한복을 재해석한 무대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렸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스페셜 코너에서 '지미 팰런 쇼'의 라이브 밴드 더 루츠(The Roots)와 함께 비트박스 버전 'Dynamite'를 불러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은 기세를 몰아 'HOME' 퍼포먼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의 'HOME'은 제목에 걸맞게 포근한 분위기의 집을 배경으로 했다. 멤버들은 정식 무대와 달리 편안하고 캐주얼한 파자마 복장을 하고,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소년미를 한껏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이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 공개에 국내 팬들은 유독 달가운 눈치다. '지미 팰런 쇼'가 마련한 'BTS Week'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와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지미 팰런 쇼'의 풍성한 추석 차림에 국내 팬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주간 2위에 머물다 최신 차트(10월 3일 자)에서 세 번째 '핫 100' 1위로 수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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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미 팰런 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