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명 관장 |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한가위 명절을 맞아 한국 겨투계에 훈훈한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체육관을 운영하며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병점MMA의 김옥명 관장이 추석을 맞아 ROAD FC에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한국 격투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탑10에 이름을 오르며 한국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난 ROAD FC도 코로나19로 올해 넘버링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지침을 따르느라 지난해 12월 이후 대회를 열지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김옥명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격투 스포츠계 역시 침체된 상황에서 그동안 ROAD FC에 받았던 감사함을 돌려주고자 마음을 표현한다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옥명 관장의 기탁에 ROAD FC는 처음에 당황함을 표현했지만 김 관장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은 한국 격투기 발전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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