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WC 시리즈 1차전 `대이변`, 토로토만 빼고 전부 하위 시드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보다 일직 가을 잔치에 들어간 미국프로야구(MLB)가 포스트 시즌 첫 관문 와일드 카드 시리즈(WC·3전 2승제)에서 이변이 나왔다.

토로토를 제외한 모든 하위 시드 팀이 승리를 한 것이다.

30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아메리칸리그 WC에서 1번 시드인 탬파베이 레이스를 제외하곤 하위 시드 세 팀이 승리를 거둬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5번 시드를 받은 뉴욕 양키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중부지구 2위·4번 시드)와의 1차전에서 홈런 4방 등 안타 15개를 몰아쳐 12-3으로 대승했다.

양키스 선발 투수 게릿 콜은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3개나 뽑아내며 2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따냈다.

서부지구 2위로 6번 시드를 받은 휴스턴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중부지구 1위이자 3번 시드인 미네소타 트윈스를 4-1로 눌렀다.

리그 와일드카드로 7번 시드인 화이트삭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치른 1차전에서 서부지구 1위이자 2번 시드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1로 격파했다.

리그 1번 시드인 탬파베이는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8번 시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3-1로 따돌렸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는 등 5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10월 1일에는 아메리칸리그 WC 2차전과 내셔널리그 WC 1차전 등 모두 8경기가 열린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매일경제

New York Yankees' Gleyber Torres (25) is congratulated by Phil Nevin (88) after hitting a two-run home run in the fifth inning of Game 1 of an American League wild-card baseball series against the Cleveland Indians, Tuesday, Sept. 29, 2020, in Cleveland. (AP Photo/David Derme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Houston Astros' Carlos Correa, left, and George Springer, center, jump in celebration of the Astros 4-1 win over the Minnesota Twins 4-1 in Game 1 of an American League wild-card baseball series, Tuesday Sept. 29, 2020, in Minneapolis. At right is Josh Reddick. (AP Photo/Jim Mon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Tampa Bay Rays' Manuel Margot celebrates his two-run home run off Toronto Blue Jays relief pitcher A.J. Cole with Joey Wendle (18)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Game 1 of a wild card series playoff baseball game Tuesday, Sept. 29, 2020, in St. Petersburg, Fla. (AP Photo/Chris O'Meara)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