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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라고 불리는 '핫100'에서 K팝 가수 최초로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역주행의 신화'까지 쓰며 1위 가수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 '핫 100' 1위 복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 최신 차트(10일 3일 자)에서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정상을 탈환했다는 소식.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21일 발매된 신곡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전 세계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희망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인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행복'과 '자신감'이라는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에너지'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이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그려낸 긍정 에너지는 전 세계 팬들의 취향을 관통했다.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뿐만 아니라 28일(현지시간) 빌보드는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세 번째 1위에 올랐다. 'Dynamite'는 지난 9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했고, 9월 12일 자 차트에서도 1위를 수성했다. 이후 2주간 2위에 머물렀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전했다.
듀엣이나 그룹의 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세 번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9~11월 7회 1위에 올랐던 마룬 파이브(Maroon 5)의 '걸스 라이크 유(Girls Like You)' 이후 근 2년 만이라고. 또한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지난해 리조(Lizzo)의 '트루스 허츠(Truth Hurts)'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5주 연속 정상을 지킨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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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1위 수성은 물론, 차트 역주행으로 1위를 탈환한 방탄소년단.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대세 행보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과연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새롭게 보여줄 음악적 콘셉트는 무엇일지, 새 앨범으로는 어떤 호성적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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