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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해설가들이 예상하는 정규리그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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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훈기 SPOTV 해설위원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 프로야구를 생중계하고 있는 방송 4사의 해설가들은 정규리그 잔여시즌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스포츠서울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질문을 해 봤다. 민훈기 SPOTV, 양준혁 MBC, 장성호 KBS 해설위원은 이구 동성으로 “현재 5위까지 랭크된 팀들끼리 순위 변동은 있을 것이나 가을야구에 출전할 팀들의 얼굴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순철 SBS해설위원은 “3위까지인 NC, 키움, KT는 확정적이고 나머지 2자리를 놓고 LG, 두산, KIA 세팀이 끝까지 각축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로야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 다시 3연전 시스템으로 복귀한다. 그동안 2연전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던 까닭에 이동거리가 많은 남쪽팀들(NC, KIA, 롯데, 삼성)은 피로감이 더했다. ‘2승이면 좋지만 1승1패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버티던 구단들은 이제 2승1패냐 1승2패냐가 갈리는 위닝시리즈를 노려야 한다. 그만큼 각박한 승부가 펼쳐지는 것이다.,

◇민훈기 SPOTV해설위원 “현재 순위 바뀌지 않을 것”
현재 순위가 바뀔 것 같지 않다. KIA는 부상선수가 많고, 브룩스의 이탈이 결정적으로 잔여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브룩스는 진짜 에이스 역할을 한 선수였다. KT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건지도 궁금하다. 1위 NC는 다른팀들이 따라잡기 어려워 보인다. 키움은 박병호의 부상 공백이 크다. 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타격 힘은 다르다. 외국인 타자 러셀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아쉽다. 팀들이 살아남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게 보인다. 특히 투수교체의 조급함이다. 야구는 하던 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메이저리그와 달리 정규리그의 순위가 유리하도록 되어 있는 프로야구의 제도 때문에 무리할 수 밖에 없다.

◇이순철 SBS해설위원 “가을야구 3위까지 확정, 남은 두 자리 경쟁”

이번 시즌에는 모든 팀들이 선발투수부터 확실한 전력을 갖춘 팀이 없다. 그래서 예측 불가다. 심지어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NC마운드도 안정적이지 않다. 굳이 남은 시즌을 전망해 본다면 3위까지는 가을야구가 확정되었다고 본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LG, 두산, KIA가 막판까지 각축전을 벌일 것이다. 롯데는 사실상 탈락했다고 여겨진다. 오히려 KIA는 선발진이 든든했으나 브룩스가 가정 사정으로 팀을 떠나면서 똑같은 상황이 됐다. 각팀들은 선발이 무너지니 중간계투, 마무리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2~5까지의 순위는 장담하기 어렵다.

◇양준혁 MBC해설위원 “KT,LG 추석 연전 순위에 결정적”

NC의 1위는 확실하다. 10개 구단 중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가장 안정감이 있다. 포스트시즌에 오를 팀은 지금 5위까지의 팀들이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과 LG의 전력이 안정감을 보인다. 특히 LG는 라모스의 홈런포가 큰 힘이 된다. 수비가 흔들리고 어이없는 패배를 많이 당하는 약점이 있다. 5위 두산은 워낙 노련하고 튼튼한 팀이어서 기아와 롯데는 뒤집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KIA는 브룩스가 빠진 것이 치명타다.
KT와 LG의 추석 연휴 4연전이 정말 중요하다. 양팀의 순위를 최종적으로 알려줄 것이다. 2승2패를 하면 모르지만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순위가 그것으로 굳어질 것 같다. 방망이는 KT가, 마운드는 LG가 낫다.

스포츠서울

KIA 브룩스[사진=연합뉴스]



◇장성호 KBS해설위원 “두산 막판 싸움 견딜 것”

순위는 일부 변동이 있을지언정 5강 진출 팀은 지금 그대로 결정되지 않을까. 기아는 희망이 남아 있지만 브룩스가 빠진 것이 치명적이다. KIA는 브룩스, 가뇽, 양현종으로 이어지는 3인 선발진이 막강해 버텨왔는데 그게 깨졌다. 롯데는 일요일 경기에서 에이스 스트레일리를 내놓고도 연장패 한 것이 두고 두고 아쉬울 것이다. 상승 동력에 이상이 생길 것이다. NC의 정규리그 1위는 확정적이라고 예상한다. 다만 2위~4위까지는 키움, KT, LG가 다툴 것이다. 두산은 경험이 많아 막판 싸움에서 견뎌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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