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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개훌륭’ 이경규, 미용실 마스코트견 ‘잭순이’ 공격적인 면모에 “호러 미용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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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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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개훌륭’ 미용실 마스코트견 '잭순이'가 소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만지려고만 하면 입질을 폭발시키는 고민견 잭순이와 수제자 이경규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고민견은 미용사 보호자를 따라 매일 미용실에 출근하는 ‘잭순이’였다. 보호자는 “잭순이는 미용실의 마스코트”라며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친형의 권유로 데려오게 된 잭순이는 처음에 탈장이 심해서 수술을 했다고.

이어 보호자는 “아기한테도 잭순이 누나라고 한다. 늘 예쁘다. 늘어져서 자고 있을 때 진짜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잭순이는 손님이 오면 열정적으로 꼬리를 흔들고 반기고 무릎에 올라가 앉는 등 귀여운 마스코트견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손님이 귀엽다고 쓰다듬으려고 하면 공격 모드로 변해 입질을 했다.

이에 대해 보호자는 “미용실에서 키우기 때문에 순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너를 만져도 되지만, 너는 나를 만지면 안 돼’라고 여긴다”라고 잭순이의 공격성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아내 보호자는 “손님이나 친구들 물리면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하다”고 잭순이의 입질로 인한 고민을 토로했다.

잭순이는 자신을 만지려는 손님에게 거칠게 입질했고, 아내 보호자가 방심한 순간에도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이경규는 ”호러 미용실“이라고 걱정을 표했다. 특히 보호자는 “저희 첫째 아들을 물었다. 크리스마스 기념사진을 찍으려다가 얼굴을 덮쳤다. 심장이 철렁했다. 다행히 물리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제자 이경규와 일일 견학생 양요섭이 미용실에 손님인 척 실전 현장에 투입돼서 잭순이의 공격성을 확인해 보기로 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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