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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애로부부' 함소원, 18살연하 진화♥ 불화설 깨부순 19금 입담 "날 피곤하게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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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애로부부 함소원


[OSEN=김은애 기자]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 진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선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함소원은 "아무래도 해가 지면 행복하다”라며 “우리 부부는 해가 지면 바빠지는데 아침에도 살짝 바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최근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 "대답하기 굉장히 어렵다"라면서 “저희는 불화가 낮엔 자주 있는데 밤이 되면 없어진다"고 답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에 대해 “일단 파이팅이 넘치는데, 남편이 지금 27살이다"라고 자랑했다. 홍진경은 “회춘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며 "피부에 콜라겐 봐라"라고 감탄했다.

또한 홍진경은 함소원에게 누가 부부관계를 리드하냐고 물었다. 함소원은 “체력을 맞춰가려고 한다. 열심히 운동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진화가 젊어서 그런지 눈치가 빠르다. 내가 슬립을 살짝만 내려도 안다. 나를 안아서 어화둥둥해준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함소원이 너무 부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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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날의 사연은 전처를 만나는 남편에 대한 내용이었다. 남편의 전처는 잦은 외도로 이혼을 당했다.

하지만 남편은 집 근처에 가게를 차린 전처와 자주 만나게 됐다. 전처가 딸을 키우면서, 왕래가 더 잦아진 것. 심지어 남편은 전처에게 생활비까지 주고 , 하룻밤까지 보냈다. 남편은 아이때문이라며, 계속 아무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다 남편은 딸의 유학 적응을 이유로 한달만 전처와 함께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계속 분노하며 “아이때문에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함소원은 “내가 해결방법을 말해주겠다”라며 “전처가 일반적이지 않기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을 해야한다. 전처를 공략해야한다. 새로운 남자들을 계속 소개시켜줘야한다”라고 밝혔다. MC들은 함소원의 솔루션에 놀라며 ‘함보살’이라고 칭송했다.

다음으로 속터뷰 시간이 왔다. 홍진경은 함소원에게 “진화와 속터뷰에 출연한다면 어떤 내용을 의뢰하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함소원은 “나를 너무 피곤하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MC들은 ‘32시간마다 부부관계 고민’의 조지환, 박혜민 부부를 언급했다. 함소원은 “나는 그것은 못이긴다. 지금도 남편과 밀고 당기기를 한다. 제일 오랬던 기간이 2박3일이다”라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32시간과 무엇이 다르냐”고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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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속터뷰 코너에선 에이젝스 전 리더 김도우, 그의 아내이자 모델 출신 김혜진이 등장했다.

김도우는 “일본 활동 당시 아내를 처음 봤다. 보자마자 반했다”라고 회상했다. 김혜진 역시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있었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혜진은 “2년차 신혼부부인데 관계가 아예 없다”라며 “지금 5,6개월째 관계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김도우는 혼자서도 해결을 하지 않았다. 김혜진은 “연애 때는 그러지 않았다. 연애 때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라도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김도우와 김혜진은 연애시절 서로 성인용품까지 사줬다고도 고백했다.

김도우는 “아내가 과거 속옷 쇼핑몰 CEO, 속옷모델을 했었다. 그때 너무 예뻤다. 연애하며 속옷을 입는 특권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출산, 육아 후 몸매가 변했다. 오늘 결혼한 후 서로 최고 예쁘고 잘생긴 모습을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도우는 “아내가 집에서 임부팬티, 노브라로 편하게 있다. 너무 내추럴하게 있다보니 그런 마음이 덜 들게 됐다. 남자는 무조건 시각이다”라고 말했다.

김혜진도 “남편은 구멍난 팬티를 입는다. 예전에는 좋은 팬티만 입었다”라고 맞공격했다. 이에 MC들은 “출산 후 몸매관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라며 “너무 어려운 일이다”라고 김혜진 편을 들었다.

또한 김도우는 현재 가수 활동을 하지 않고 물류회사에 다니고 있음을 털어놨다. 김도우는 “요즘 내가 뭐하고 있는 것이지”라며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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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는 “일요일에는 혼자 있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자 김혜진은 “나는 밖에서 일하고 싶다. 육아도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김도우는 관계를 안하는 것에 대해 “사랑은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길게 보면서 천천히 페이스 조절을 해야한다”라고 해명했다.

김혜진은 만약 계속 관계가 없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집 나갈 것 같다. 아니다. 남편이 나가야겠다. 애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함소원은 “일요일에 혼자 둬라. 일요일 저녁에 레이스를 입어라. 그리고 금요일 밤부터 장어탕 등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여야한다. 그러면 일요일 밤에 신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함소원은 “나도 집에서 편하게 있는다”라며 “하지만 난 그게 잘된다. 편하게 있다가 밤에 확 변신할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 결과 MC들은 아내의 편을 들어줬다. 에로 지원금을 받은 김혜진은 환한 미소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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