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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두시만세' 서경석 "현미식으로 두 달 만에 22kg 감량..요요는 없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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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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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인스타그램



서경식이 몸무게 감량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MBC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 개그맨 서경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MBC의 아들은 나고, 이분은 MBC의 삼촌이다"면서 서경석을 초대했고 정경미는 "어느덧 다이어트 아이콘이다. 5년차 DJ다"고 소개했다.

서경석은 "6년차다. 브론즈 마이스 받고 싶다. 11시 끝인사 전하고 시간이 애매하더라. 3시간 정도 비더라. '두시탈출'이 아니라 '두시만세' 애청하고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그러면서 그는 "시간이 남아서 집에 갔다가 개인채널 편집했다. 최근 제가 22kg 감량했다. 2달 만에 22kg 감량했다"고 자랑했다. 서경석은 "현미식으로 먹고 건강한 방식으로 뺐다. 굶거나 심한 운동이 없었다. 94에서 72로 집중감량했다"고 말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소개도 이어졌다. 서경석은 "가을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블루'라는 우울증 관련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우리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자고 말하면서 샹송을 준비했다. 프렌치 팝이다. 프랑스 가수가 부른 대중음악으로 하나 골랐다. 안좋은 기억 잊고 좋은 기운 받아서 좋은 생각만 하길 바란다"고 'tout oublier'를 소개했다.

정경미는 "제가 예전에 관광지 녹음하는 걸 선배님과 함께 했는데 너무 잘해서 '대단한 선배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경미야 오빠 너무 잘하지 않니'라고 묻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성경석은 "그게 아니라 선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열어준 것이다. 선배들 앞에서는 안그런다"고 설명했다.

서경석은 "93년 MBC 개그 콘테스트 금상 수상했다. 이윤석은 은상이다. 이런 이야기 자세히 안하는데 MBC 아들 얘기 나오길래 해봤다. 10년 연속 전속계약이었다. 최불암 선생님과 저 단둘이다. 군대 갔다와서도 계약이 남더라"고 말하기도.

그는 "제가 데뷔했을 때의 유행어 전신들로 시험을 봤다. 이윤석, 박명수, 홍기훈, 김학도, 서춘화가 동기다. 이윤석은 27년된 친구다. 전에는 몰랐고 MBC에 들어와서 알게됐다. 제가 없는 걸 많이 가진 친구였다. 키와 뼈, 허약 같은 것"이라고 이유를 들어 폭소케했다.

육사 출신에 서울대 학력으로 고학력 개그맨으로 알려진 서경석. 그는 "평생 군인의 길을 갈 자신이 없다. '일반 대학을 가야겠다' 다짐하고 재수생으로 과외하면서 학원비를 벌어서 하버드 재수학원에 갔었다"고 회상했다.

박준형과 서로가 MBC의 아들이라고 우기던 서경석은 "제가 진행하는 '여성시대'보다 광고가 많은 것 같다. 광고듣느라 오늘은 다이어트랑 하버드, 샹송 하나 말했더니 끝이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MBC 출신 개그맨들이 라디오 진행하는 거 참 좋다. 문천식씨도 응원한다"면서 애정을 뽐냈고, 박준형은 "배기성씨도 나가면서 자기가 MBC의 아들이라더라"고 폭로해 가을 개편을 염두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표준FM '정경미, 박준형의 2시만세'는 평일 오후 2시 15분, 주말 오후 2시 5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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