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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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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첫해 가을야구 초대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PS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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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부터 가을 잔치에 초대됐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순위로 가을 잔치를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시즌 30승(28패)째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아직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나지 않은 신시내티 레즈(31승 29패)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에 올랐다.

NL 중부지구 2위를 차지한 세인트루이스는 5번 시드를 얻어 서부지구 2위로 4번 시드를 차지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월 1일부터 3전2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김광현도 미국 진출 첫해 포스트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다.

토론토는 8번 시드로 AL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이끄는 토론토는 30일부터 최지만 소속팀이자 AL 승률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연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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