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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바꾼 '황희찬 효과'...라이프치히 나겔스만, "후반전에 균형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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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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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용한 황희찬 효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RB라이프치히는 2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끝난 2020-2021 분데스리가 2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지난 라운드 마인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제골을 터뜨리고 후반전 경기를 주도했지만 가장 중요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진출 후 가장 많은 45분을 소화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측면을 파고드는 플레이와 적극적인 압박으로 나겔스만 감독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했다. 아쉽게 무산된 데뷔골 기회를 제외하면 합격점을 받을 만한 경기였다.

이날 라이프치히는 에밀 포르스베리의 멋진 플레이오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4분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득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라이프치히는 리드를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득점 후 6분 만인 전반 20분 케렘 데미르바이에게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골을 허용했다.

라이프치히의 악재는 이어졌다. 전반 27분 만에 선발 출전한 공격수 유수프 포울센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역할상 불가피하게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투입됐다. 쇠를로트가 전술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후 주도권은 레버쿠젠이 쥐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흐름을 바꾸기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선택했다. 중원에서 영향력이 떨어진 케빈 캄플 대신 공격에서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 투입은 성공적이었고, 주도권은 다시 라이프치히 쪽으로 넘어갔다.

나겔스만 감독은 하프타임 이후 시도한 변화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작이 좋았고, 리드를 잡을 만했다. 이른 동점골, 포울센의 교체 아웃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프타임이 몇몇 변화를 줬는데 이후에는 균형을 찾았다”라고 흡족해 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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