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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다저스 이적 첫해 'MLB 유니폼 판매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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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무키 베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유니폼 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누린 선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인 것으로 확인됐다.

MLB닷컴은 올 시즌 공식 온라인 쇼핑몰(MLBShop.com) 판매량 기준으로 유니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20명의 선수 명단을 2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베츠는 지난 2월 깜짝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첫해에 유니폼 판매 1위에 올랐다.

베츠가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7년 경력 중 처음이다. 또 다저스에서 한 시즌 유니폼 판매 1위 선수를 배출한 것도 최초다.

뉴욕 양키스 외야수 에런 저지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2, 3위로 베츠의 뒤를 이었다.

21살의 젊은 선수 2명이 톱5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후안 소토가 그 주인공이다.

유니폼 판매 5위 안에 21세 이하 선수 2명이 포함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8년 전에는 하퍼와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코디 벨린저(다저스), 맥스 셔저(워싱턴),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6∼10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앤서니 리조(컵스), 트라우트,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장칼로 스탠턴(양키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양키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이 11∼20위에 이름을 올렸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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