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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 왕자 부부, 10일 여행에 국민 세금 3억 7000만 지출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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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사치스러운 여행으로 비판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다수 매체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영국 왕실에서 독립하기 전, 왕실 일원으로 마지막으로 떠난 여행에 약 24만 5643파운드(한화 약 3억7000만 원)가 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해 가을, 영국 왕실의 공식 자금 지원으로 아프리카를 찾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앙골라, 말라위 등을 방문했다. 이들의 여행에는 아들 아치도 함께했다. 영국 왕실의 공식 여행경비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마련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세금으로 떠난 여행에서 영국 언론을 강하게 비판해, 외교 성격을 띤 왕실의 공식 방문임을 고려했을 때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메건 마클은 영국 ITV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 :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영국 왕실 일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왕실 독립 3개월만인 올해 4월에는 더선, 데일리메일, 미러 등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신문들에 편지를 보내 "앞으로 클릭 장사와 왜곡을 일삼는 언론사 소속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켄싱턴 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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