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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 첫인상? 선하고 사랑스러움 뿜어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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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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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가 서로의 첫인상을 밝혔다.

2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연출 최성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자리에는 최성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함께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옹성우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진작가이자 사랑 앞에선 이기적인 이수를 연기한다. 신예은은 10년째 짝사랑 저주에 걸린 캘리그라피스트 경우연 역을 맡았다.

이날 신예은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옹성우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그는 "처음 옹성우를 만났을 때 시크하고 도도한 느낌이었다"며 "그래서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먼저 편하게 대해 주셨다.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호흡을 하면서 이수, 경우연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한테 대하는 게 이수인지 옹성우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덧붙였다.

옹성우는 "신예은의 첫인상은 선했다"며 "에너지가 좋아 사랑스러움이 뿜어져 나온다. 그게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하면서도 신예은에게 이수처럼 다가가고 싶었다. 10년지기 친구로 보여지기 위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고 밝혔다.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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