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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토론토, 양키스에 대승…가을야구까지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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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대니 잰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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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완파했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전날 1-12 대패를 되갚은 토론토는 29승27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양키스는 32승24패가 됐다.

토론토 포수 대니 잰슨은 이날 홈런 2방을 포함해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안타 3타점, 캐번 비지오와 보 비™ˆ은 각각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A.J. 콜과 로스 스트리플링은 각각 1이닝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4이닝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1회말 비지오의 볼넷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했다.

양키스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포수 패스트볼을 틈타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3회말 상대 실책과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를 묶어 1점, 4회말 잰슨의 솔로 홈런과 랜달 그리척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6회말 무려 12명의 타자가 들어서 8득점하며 순식간에 13-1로 차이를 벌렸다. 8회말 잰슨의 두 번째 솔로 홈런까지 보탠 토론토는 1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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