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야기 듣고 작품 소개하는 '독립만화 토크'
오는 25일부터 독립만화 관련 콘텐츠 연이어 공개
[서울=뉴시스]부천국제만화축제 '독립만화 토크'. (사진 = 부천국제만화축제 제공) 2020.09.24.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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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온라인 진행 중인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만화축제)에서 '독립만화' 작품과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만화축제는 오는 25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립만화 토크'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독립만화란 작가 개인이 독립적인 자본으로 제작한 만화를 말한다. 상업적 구애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과 실험적 성향이 특징이다.
이번 '독립만화 토크'에는 16명의 독립만화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이 밝히는 독립만화에 대한 이야기, 독립만화 작가로서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독립에서 독립하기1'을 주제로 진행되는 독립만화 토크는 불친 작가와 불키드 작가가 활동하고 있는 군산에서 진행됐다. 삐약삐약 북스 공동대표인 불친 작가와 불키드 작가의 삐약삐약 북스 설립 계기 및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온라인 전시 참여 작품 소개 및 소감, 첫 프로젝트 비수도권탐방기 '지역의 사생활99' 제작기, 독립만화에 대한 생각 등을 들을 수 있다.
'독립에서 독립하기 2'를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에는 예롱, 바지, 이와 작가가 출연한다. 독립만화 작가로서 살아가기와 작품세계, 플랫폼 시대의 독립만화의 나아갈 방향, 독립만화특별전에 참여한 소감 등을 함께 이야기한다.
이들의 작품은 만화축제 중 열리고 있는 '독립만화특별전'에서 전시 중이다. 불키드의 '세계 용서의 날', 불친의 '군산 만화 독립 출판사 운영기', 예롱의 '현수와 수호', 바지의 '미몽 : 꿈의 여로', 이와의 '밤의 깊이를 알 수 있다면' 등이다.
독립만화 토론회 콘텐츠도 공개된다.
이재민 평론가가 출연해 독립만화의 개념과 정의, 독자로서 보는 독립만화의 매력과 장점, 그리고 이번 만화축제 독립만화특별전 '독립에서 독립하기'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최근 주목할 만한 독립만화를 소개한다.
'독립에서 독립하기' 1편과 2편은 각각 오는 25일과 26일 낮 12시, '독립만화 토론회'는 25일 오후 2시 유튜브에 게재된다. 또 독립만화 특별전은 만화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웹툰 ' BICOF 독립만화 특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립만화플랫폼 '사이드비'를 통해 단행본 구매도 할 수 있다.
만화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홈페이지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전시, 랜선 팬미팅, 방구석 콘서트, 코스프레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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