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SNL' 작가 겸 연출가 데이브 맥커리와 극비리에 결혼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엠마 스톤이 최근 데이브 맥커리와 결혼했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측근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인해 결혼식 날짜를 미뤘던 바.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당초 지난 3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엠마 스톤은 지난해 12월 데이브 맥커리와 약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SNS를 통해 엠마 스톤이 커다란 진주가 박힌 약혼 반지를 끼고 데이브 맥커리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988년생 미국 출신인 엠마 스톤은 2000년 연극 'The Willows in the Willows'. 리얼리티 쇼인 VH1 'In Search of the New Partridge Family'(2004)로 TV 데뷔했다. 영화 데뷔작은 '슈퍼배드'이다.
2010년 틴 코미디 영화 '이지 A'로 첫 주연을 맡아 영국 아카데미상(BAFTA) 라이징 스타상과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에 후보로 올랐다.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작품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다.
영화 '페이퍼맨', '좀비랜드', '알로하', '매직 인 더 문라이트', '갱스터 스쿼드', '무비43' 등에 출연했는데 비평가들에 찬사를 받은 드라마 '헬프', '버드맨'을 거쳐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로 이어지는 꽃길 행보가 그의 필모그래피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더 페이버릿', '배틀 오브 더 섹시스' 등에도 출연했다. 나이에 비해 수상 경력이 화려하며 또래 배우들 중 높은 개런티을 받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nyc@osen.co.kr
[사진] 엠마 스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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