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안 차관은 "어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이 국회에서 확정됐다"며 "이번 4차 추경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계층에 대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4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석전에 최대한 지급할 것"이라며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육아 가정에 대해 가장 먼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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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은 기존에 참여했던 분들에게 추석전 우선 지급될 것"이라며 "육아 가구는 아동수당·스쿨뱅킹 계좌 등을 통해 특별돌봄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차관은 "각 부처와 지자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원 내용을 알려야 한다"며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 110 운영을 통해 문의사항이 원활히 해소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비 상황에 있다"며 "각 부처·지자체 재정 담당자들은 재정에 요구되는 역할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각별한 각오로 집행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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