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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반등했다. 최근 잇따라 미국 유전지대를 강타한 폭풍의 영향으로 석유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재고가 줄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센트(0.74%) 오른 39.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7분 현재 전날보다 27센트(0.65%) 상승한 41.71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3일 발표될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약 40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 허리케인 로라와 샐리가 석유생산 시설이 밀집한 미국 멕시코만을 훝고 지나간 데 이어 전날엔 열대성 폭풍 베타가 텍사스주 해안에 상륙했다.
달러화는 강세였다. 이날 오후 5시3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93.9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1907.6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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