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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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PR 뮤직은 21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의 공연 영상을 업로드했다.
타이니 데스트 콘서트에는 그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콜드플레이(Coldpla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앨리샤 키스(Alicia Keys),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등이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비롯해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수록곡 ‘세이브 미(Save ME)’,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까지 총 3곡을 열창했다. 기타와 키보드, 드럼 연주자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추면서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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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안무보다 노래에 집중했다. 기존 곡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잘 어울리도록 편곡했고, ‘세이브 미’, ‘봄날’처럼 느린 템포의 곡을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는 디스코 팝 장르로, 전 세계인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다이너마이트’를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이브 미’를 부른 뒤에는 “밴드 편곡을 해서 색다르고 신선했다. 밴드와 같이 콘서트 다닐 때 생각도 난다. 다음에 퍼포먼스와 함께 보여 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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