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라클과 월마트의 합작 법인이 완전한 경영권을 갖지 않으면 거래를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매우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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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합의된 거래는 틱톡과 오라클, 월마트가 '틱톡 글로벌'을 설립하고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ByteDance)가 80%의 지분을 보유하는 게 골자다. 이번 거래의 지지자들은 바이트댄스에 들어간 미국인의 지분을 고려할 때 미국인들이 합작 법인의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고 본다.
소식통은 블룸버그통신에 미국의 국가 안보 관료들의 계속해서 1억 명이 넘는 미국인 사용자의 정보가 중국 기업의 손에 남을 것을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을 미국에서 금지할 명령을 일주일 연기했으며 거래의 세부안이 나올 때까지 이를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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