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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케인의 4도움? '슈퍼손' 손흥민이니까 가능"(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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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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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한 경기서 4골을 폭발시킨 손흥민(28, 토트넘)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우선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케인은 20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1골 4도움을 기록, 팀의 5-2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케인은 홀로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도운 것은 물론 마지막에 쐐기포까지 작렬시켜 이날 토트넘이 올린 공격포인트에 모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하지만 '인디펜던트'는 "케인이 기회를 창출한 크리에이터였지만 마무리 터치를 한 것은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이었다"면서 손흥민에 대해 '슈퍼 손(SUPER SON)'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케인이 손흥민에게 많은 득점 기회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손흥민의 정확한 마무리가 없었다면 케인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뜻이다.

또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고 멈출 수도 없었다. 1 대 1 찬스에서도 그처럼 무자비하고 다재다능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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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기술적인 재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그가 이날 보여준 것처럼 양발로 마무리 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은 꾸준하게 공간을 발견하고 뛰어 들어가는 타이밍을 찾았다. 그런 노력이 그에게 기회를 계속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평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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