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승리한 피를로 감독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 축구 스타 출신의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성인 무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피를로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세리에A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달 초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피를로 감독은 이로써 감독 데뷔전에서 데뷔승을 올렸다.
피를로 감독은 2011~2015년 유벤투스에서 현역 전성기의 후반을 보내며 정규리그 4회, 이탈리아컵 1회, 이탈리아 슈퍼컵 2회 등 우승 트로피 7개를 들어 올렸으며 은퇴 뒤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을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다가 수비에 막히며 흘러나온 공을 쿨루셉스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바로 슈팅해 왼쪽 골대 하단 구석에 꽂았다.
후반 33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애런 램지의 도움을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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