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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가, 24시간 언제든 전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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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총리 대미외교 데뷔전
트럼프 대통령과 20분간 전화회담
첫 통화는 호주 총리
文대통령과도 금명간 통화 예상


파이낸셜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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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나흘 만인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으로 대미 외교에 데뷔했다. 두 정상은 이날 밤 9시35분부터 약 20분간 미·일 동맹 강화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북한 핵 문제 및 코로나19 백신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강화 요청에 "미·일 동맹은 지역평화와 안정의 기반이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총리에게 "24시간 언제라도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해 달라"고 말해 스가 총리와의 관계 구축에 의욕을 보였다.

미·일 양국은 이날 전화 회담을 시작으로 첫 정상회담 개최 조율에 들어갔다. 총리 관저의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보국장이 이달 22일~25일 워싱턴을 방문,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스가 정권의 대미정책에 대한 구상을 전달한다. 다음달 초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미·일·호주·인도 등 4개국 외무장관 회담차 도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가 총리간 첫 정상회담 개최 시기, 의제 등에 대한 협의가 구체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가 총리는 앞서 이날 오후 7시45분께 외국 정상과의 첫 통화로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전화 회담을 했다. 금명간 문재인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재임 기간 중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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