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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 ‘뭉쳐야 찬다’ 이용대, 특급용병 실력 뽐내며 친선전에서 ‘첫 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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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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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이용대가 용병으로 참여한 어쩌다FC팀의 친선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새로운 용병으로 이용대와 하태권이 참여했다.

이날은 박태환은 녹화를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김성주는 "박태환 선수가 진단 결과 공백이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안정환 역시 "태환이 부상이 장기화될 거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안정환은 이대훈의 상태에 대해서도 말했다. 안정환은 "대훈이도 태권도 하며 발등이 계속 아팠단다. 오늘 참석은 했지만 경기는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우리 팀이 강한 게 어려울 때마다 한사람씩 자기 몫을 해준다"는 말로 파이팅을 외쳤다. 안정환은 "부상으로 이탈한 사람이 많아 계속해서 용병 제도를 가져갈 생각"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용병으로 이용대와 하태권을 소개했다. 하태권은 2004년 아테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윙크 보이'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하태권은 "이용대 선수보다 나이가 13살 정도 많아서 국가대표 팀에서도 지도를 했다. 작년까지도 감독과 선수로 활동했는데, 스포트라이트가 이용대 선수한테만 가서 박차고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대는 "세계 랭킹 1위를 하고 있을 때마다 멘토 역할을 해주셨다. 감독님이 나한테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만족하는 순간 발전은 없다'고 하셨다"며 잊지 못할 조언을 공개했다.

"혹시 진선규 배우 닮았다는 얘기 듣지 않았냐?"는 질문에 하태권은 "배우 김응수 씨 닮았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웃었다. 김성주는 "여기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서 선수로 뛸 의향이 있다고 했다"며 열의를 짐작케 했고, 이용대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게임도 축구만 한다. 축구를 좋아해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대는 "주니어 중에 태범이 보다는 잘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형택은 "우리가 같이 뛰고 있는데 빠른 편은 아닌 것 같다. 이용대보단 박태환이 더 잘한다"고 했다. 특히 이용대와 하태권은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뭉쳐야 찬다' 출연 의지를 불태웠다고. 이용대는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 게임도 축구 게임만 한다. 축구에 홀딱 빠져버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형택은 "함께 축구를 하고 있다.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닌 것 같다. 모태범이 더 낫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소개에 이어 전설들이 ‘검증’에 나섰다. 첫 번째 피지컬 테스트에서는 스매시를 선보였다. 전설들은 두 사람을 상대로 스매시 받기에 나섰다. 김용만이 “배드민턴 셔틀콕의 속도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이용대는 “최고시속이 400km는 된다”고 말해 전설들을 놀라게 했다. 테니스의 황제 이형택이 나서서 리시브를 시도했지만 이용대의 빠른 스매시에 밀려 실패했다.

두 번째로 이용대와 하태권은 셔틀콕으로 수박쪼개기에 나섰다. 셔틀콕으로 수박을 쪼갠다는 말에 전설들은 “그게 가능하냐”며 의구심을 가졌다. 이에 이용대는 셔틀콕을 정확하게 수박 한가운데로 보내 한방에 수박을 금가게 했다. 이어 이용대의 두 번째 셔틀콕은 수박 한가운데 화살처럼 박혀 전설들을 놀라게했다.

이어 청과물 시장팀과 어쩌다 FC팀의 친선전이 이어졌다. 윙으로 투입된 이용대는 전반 튕겨져 나온 세컨볼을 골대로 집어넣어 용병 ‘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안정환 감독은 이용대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에 정형돈은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며 이용대의 골감각을 칭찬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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