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반정부 집회 주최 측이 오늘 오전 왕궁 바로 옆 사남 루엉 광장 바닥에 '이 나라는 국왕이 아닌 국민의 것'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기념 동판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이후 광장과 탐마삿 대학 캠퍼스에서 밤을 새운 참석자들과 함께 군주제 개혁 요구를 전달하겠다며 왕실 자문기관인 추밀원으로 행진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행진을 막으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앞서 어제 집회에서도 2014년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 인파가 몰린 가운데 군주제 개혁 요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반정부 집회에서 간헐적으로 나온 군주제 개혁 요구가 태국 내에서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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