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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리버풀, '680억' 조타 영입 이유? '마누라 백업+클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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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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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디오고 조타(23, 울버햄튼)는 역시 리버풀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영입이었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리버풀은 조타를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과 총 4500만 파운드(약 679억 원)에 합의했다. 조타는 리버풀과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초기 이적료는 4100만 파운드(약 618억 원)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에 따른 보너스 조항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타 영입은 상당히 신속하게 처리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를 영입한지 하루 만에 이번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리버풀이 빠르게 조타 영입에 나선 이유는 역시 '마누라(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라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리버풀이 자랑하는 삼각편대는 지난 3시즌 동안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쉬지 않고 경기를 해왔다. 마땅한 백업 자원이 없어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는 미드필더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공격수로 활약한 적도 있었다. 그 이후로 꾸준히 리버풀은 백업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사를 드러냈다,

당초 리버풀은 왓포드 공격수 이스마일 사르(22)를 원했다. 하지만 왓포드가 총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54억 원)를 원하면서, 리버풀은 빠르게 조타로 선회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조타를 원했다고 알려졌다. '디 애슬래틱'은 "클롭 감독은 예전부터 조타의 전술적 활용성, 결정력, 활동량, 최전방에서의 다재다능함을 좋아했다. 특히 축구 지능과 볼이 없을 때 움직임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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