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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1위" 응원했던 文·그걸 해낸 BTS…2년만에 다시 만났다

머니투데이 유효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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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1위" 응원했던 文·그걸 해낸 BTS…2년만에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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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0월 1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를 관람한 후 방탄소년단(BTS)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10.14.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0월 1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를 관람한 후 방탄소년단(BTS)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10.14.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9일 2년만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문 대통령과 BTS는 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한·불 우정 콘서트' 이후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됐다.

BTS는 이날 '청년리더' 대표로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대표 연설을 한다. BTS는 이날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청년의 한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겐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바라는 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과 BTS 인연은 2018년 10월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한국 음악의 울림'을 주제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열린 공연이지만 BTS의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공연 후 BTS를 직접 만나 환담을 나눴다. 공연 직후 BTS 멤버들은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BTS 멤버들이 문 대통령의 기념시계(일명 이니시계)에 사인을 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문 대통령은 당시 현지 언론 '르 피가로'(Le Figaro)와 인터뷰에서 "문화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며, 자긍심 높은 프랑스에서 K-pop이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 감사하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2018년 5월 문 대통령은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에게 축하를 전하며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자 문 대통령은 SNS에 "케이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칭찬했다. 이어 "1위에 오른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고 축하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SNS에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 노래가 조그만 위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다시 밝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믿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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