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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팬들도 같이 기부" 아이유, 데뷔 12주년에도 '선한 영향력' 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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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가수 아이유가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번엔 공식 팬클럽 유애나까지 기부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는 18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한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기부 증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공식 팬클럽 아이유애나(약칭 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여 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이담 측은 "혼자 필 때 보다 모여서 피어 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 꽃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나요.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고맙고 사랑해요 유애나"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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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아이유가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아이유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는 물론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연예계 대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스타로 손꼽혔다. 특히 지난 달에는 1억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 4600벌을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간호사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간호협회에 기부했다. 그보다 앞선 지난 2월에도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억 원을 자선단체에 기탁했다.

이 가운데 아이유가 18일 데뷔 12주년을 맞은 터. 그가 평소 해오던 선행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팬클럽 이름으로 거액을 다시 한번 쾌척한 것이다. 아이유는 평소 팬들을 제비꽃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러온 바 있다. 이에 팬들을 향한 그의 애정 어린 선행이 대중에게 진정성을 느끼게 만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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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가수 아이유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cej@osen.co.kr


그런가 하면 아이유는 18일 데뷔 12주년을 맞아 이날 밤 방송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 미니 콘서트를 선보인다. '스케치북'이 아이유의 데뷔를 기념하는 특집으로 꾸며지는 것이다.

더욱이 아이유의 '스케치북' 미니 콘서트는 녹화 시간만 10시간이 넘게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이유가 코로나19 시국 팬들과 공연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갈증을 '스케치북'에서 데뷔 12주년을 맞아 어떻게 달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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