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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허삼영 감독, "김대우 교체 시점 늦었다...팔카 S존에 혼란"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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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 1,3루에서 삼성 허삼영 감독이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박해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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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17일 대구 KIA전을 되돌아봤다.

삼성은 KIA에 2-12로 패하며 16일 수원 KT전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선발 김대우는 3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8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김대우의 교체 시점과 관련해 “3회 첫 번째 교체 타이밍이 왔었다. 4회에도 교체를 생각했는데 한 타이밍 늦었다. 2사 2,3루 최원준 타석 때 교체를 고민했었는데 이상민보다 김대우를 더 믿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팔카의 1루 수비에 대해 “움직임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훈련을 그렇게 했는데 아직까지 움직임이 좋지 않다는 건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수비 훈련할때 움직임은 괜찮은 편인데 경기 중 갑작스럽게 타구가 오면 멈칫 한다”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또 “스트라이크 존이 일정하지 않아 다소 혼란스러워 한다. 상대 포수가 코스를 잘 활용하는 것 같다. 한국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12일 잠실 LG전 이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허삼영 감독은 “점수차가 크다 보니 등판 기회가 없었다. 오늘은 점수 차에 관계없이 등판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박계범(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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