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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이애미, 보스턴 꺾고 2연승…NBA 파이널까지 2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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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경기 후 보스턴 라커룸서 고성과 물건 던지는 소리"

뉴스1

마이매히 히트가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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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마이애미 히트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106-10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6시즌 만의 파이널 진출에 2승만을 남겨뒀다.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5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뱀 아데바요도 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미 버틀러는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보스턴은 캠바 워커가 23점,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이 나란히 21점으로 활약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 28-31로 밀린 마이애미는 2쿼터 들어 더욱 수세에 몰려 점수차가 47-60, 13점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3쿼터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보스턴의 턴오버가 속출했고 이때부터 마이매미 주축선수들의 공격이 폭발했다. 3쿼터에만 37점을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은 마이애미는 4쿼터까지 흐름을 이어가 106-101, 5점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ESPN은 "2연패를 당한 보스턴의 라커룸에는 고성이 오가고 물건을 던지는 소리가 났다"고 전해졌다.

양 팀의 3차전은 20일 열린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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