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틱톡과 같이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하는 중국의 스타트업 콰이쇼우가 이르면 내년 1월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콰이쇼우의 자금 조달 목표는 최대 50억 달러(약 5조8675억원)로 잡았다.
올해로 설립 9년째인 콰이쇼우는 중국의 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게임 업체 텐센트 지원을 받았으며 중국과 해외에서 각각 콰이(Kwai)와 진(Zynn)이란 이름으로 동영상 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콰이쇼우의 기업공개(IPO) 계획은 틱톡을 운영하는 경쟁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정부의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콰이쇼우는 IPO 주관 금융사로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모건스탠리, 중국 투자은행 화싱자본을 지정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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