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호랑이 양용은(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에 있는 골프스타디움 바이 케이골프에서 최석웅 대표와 메인후원 계약식을 거행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케이골프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한 양용은(48)이 후원사를 찾았다.
스크린골프 개발업체 케이골프는 17일 ‘지난 16일 성수동에 위치한 골프스타디움 바이 케이골프에서 양용은과 메인 스폰서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양용은은 이날 케이골프 최석웅 대표와 후원식을 체결했다.
후원사를 찾은 양용은은 “첨단 시스템으로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대를 열어갈 케이볼프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정확도와 우수한 그래픽 기술을 갖춘 케이골프가 케이팝, 뷰티, 패션 등을 이어 글로벌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흥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활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케이골프 최석웅 대표는 “한국 골프 역사를 바꾼 양용은과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양용은과 함께 국내 골프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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