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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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당시 미국 내 트위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아티스트로 꼽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트위터가 발표한 트렌드 보고서 ‘트위터 프롬 홈’(Twitter From Home)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사용자들이 세계 가수들 가운데 방탄소년단을 가장 많이 트윗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봉쇄 조치들이 내려졌을 때 미국 트위터 사용자들의 활동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화제가 된 래퍼 카녜이 웨스트(2위), 비주얼 필름 ‘블랙 이즈 킹’을 발표한 팝스타 비욘세(3위)보다도 미국 트위터에서 더 많이 언급됐다.
래퍼 드레이크(4위)와 신곡 ‘WAP’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5위)과 카디비(9위) 등도 제쳤다.
다른 K팝 그룹들도 ‘트위터 프롬 홈’에서 맹활약하며 미국 내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보이그룹 NCT와 에이티즈는 이 보고서에서 각각 6위, 8위를 차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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