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美 가수 맥스 신곡 랩 피처링…달콤한 한국어 가사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 미국 가수 맥스(Max)의 신곡에 참여하면서 한국어 랩을 선보였다.

맥스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블루베리 아이즈(Blueberry Eyes (feat. SUGA of BTS))'를 공개했다.

'블루베리 아이즈'는 임신한 아내 에밀리를 위해 쓴 노래로 슈가는 한국어로 랩 가사를 썼다. 슈가 특유의 날카로운 음색이 달콤한 가사를 더 강렬하게 전달한다.

'내 그림자를 가른 한줄기 빛/ 어둡기만한 내 삶을 뒤집어 놓은 너/ 나 어쩌면 아무것도 아니지/ 너를 만나기전엔 그저 보잘것없던 나/ 그전 내 삶은 다/ 하루를 대충 때우기에 급급했었잖아/ 우리의 낮 우리의 밤 그래 우리의 삶/ U ARE MY LIGHT 서롤 지탱하는 벗 서로의 닻'

사진='Blueberry Eyes (feat. SUGA of BTS)' 뮤직비디오 캡처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맥스와 에밀리가 서로 마주보고 한국어 가사를 소화하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슈가와 맥스의 협업은 슈가의 믹스테잎 'D-2'에 있는 수록곡 'Burn It'에 이어 두 번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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