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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올 시즌이 끝나면 파리생제르망(PSG)를 떠날 것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21)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할 전망이다.
음바페가 최근 파격적인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타임즈'는 13일 "음바페는 2020-21시즌이 끝나면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특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하는 것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메시, 호날두 시대의 뒤를 이을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꼽힌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했고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프랑스 리그앙에서 18골을 터뜨렸다.
특히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UCL 10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전에서는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구단 역사상 UCL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음바페가 이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다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낼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내년 여름 팀 리빌딩을 위해 음바페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음바페가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레알 입장에서 이적료 협상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 "음바페가 내년 여름 PSG를 떠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당초 스페인과 잉글랜드 진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페인 매체 '엘 치링귀토 TV'에 의하면 음바페가 원하는 구단은 레알 하나뿐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에 따르면 '엘 치링귀토TV'의 진행자 호셉 페드레롤은 음바페가 레알 이적을 원하는 이유로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존경심,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발롱도르 수상의 야망, 라파엘 바란, 카림 벤제마 등 프랑스 출신의 동료들의 존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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