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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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한 찬반 여론이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동의 여부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동의’ 응답이 49.0%로, ‘비동의’ 응답이 45.8%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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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추 장관의 사퇴에 12.0%만 동의하고, 83.1%이 비동의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사퇴 89.5%, 반대 8.5%였다. 이념성향별로도 보수성향자에서는 73.5%가 압도적으로 사퇴에 동의했고, 반대로 진보성향자에서는 비동의에 72.1%가 쏠렸다. 중도성향자에서는 58.9%가 사퇴에 찬성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67.3%), 20대(56.8%)에서 사퇴 여론이 높았고, 40대에서 사퇴 반대(65.5%)가 더 우세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53.9%)에서 사퇴 찬성이 높았고, 여성에서는 ‘동의’, ‘비동의’ 응답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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