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는 차질 없어"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 (사진=YTN 제공) 2019.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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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뉴스 전문 케이블 채널 YTN이 상암동 YTN 본사를 다녀간 외주 P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으로 사옥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YTN은 "11일 YTN 상암동 6층을 다녀간 외주PD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15일 밤 9시께 알려 왔다"며 "당시 밀접접촉자 2명은 증상은 없지만 검사를 받으라고 지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사이언스TV와 보도제작국, 노조 등 6층에 상주 근무하는 인원들은 일단 자택에 대기하라고 지시했다"며 "YTN 비대위는 현재 6층을 폐쇄했으며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YTN은 현재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출연자 동선, 엘리베이터, 종편실, 회의실, 스튜디오 등에 정기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에도 일정에 따라 방역 소독이 진행됐다.
해당 PD는 11일, 9시 50분께 1층 승강기를 탑승해 6층 사이언스TV국으로 이동 후 10시~10시 40분 6층 사이언스TV국에서 시사에 참여했다. 이후 10시 45분경 승강기를 탑승해 1층으로 이동한 후 귀가했다. 해당 PD는 시사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관계 당국과 협의를 통해 추후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며 "마포구 방역팀에서 오늘 오전 10시 반에 6층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TN은 비상방송에 들어갈 경우 준비된 매뉴얼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YTN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비상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방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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