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이번주 중으로 관련 내용을 검토할 것"이라며 "미국인들의 개인정보가 안전한지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 사항은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이트댄스는 기술 협력 차원에서 개인정보 관리 업무를 오라클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바이트댄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래리 엘리슨 의장이 창업한 오라클을 끌어들여 미국 정부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절충안을 들고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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