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해당 신간의 완성된 번역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련 내용은 번역 내용을 보고 확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일부 보도 내용에 번역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2017년 미국이 한반도에 핵무기 80기 사용을 검토했다는 일부 보도는 번역상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를 인용해 지난 2017년 미국 정부가 핵무기 80기의 사용을 검토했다고 보도했지만, 북한의 핵무기 80개로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검토했다는 뜻을 잘못 오역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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