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후 완치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첫 훈련에 참여한 다비드 실바(왼쪽).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4·레알 소시에다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해 이적 후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여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는 14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실바의 첫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실바가 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전했다.
그러고는 "실바가 오늘 오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첫 훈련을 마쳤다"면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실바는 현재 건강하고 경기에도 뛸 수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준비를 이어간다"고 알렸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오는 20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었던 실바는 2010-2011시즌부터 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뒤 올여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앞두고 지난달 말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새 동료들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