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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본능' LG윙, 어떻게 쓰지?…"영상 몰입·촬영 편리함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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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본능' LG윙, 어떻게 쓰지?…"영상 몰입·촬영 편리함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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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몰입 방해 요소 제거…'콘텐츠 집중도↑'

"짐벌 기능으로 간편히 전문가 수준 촬영"



14일 열린 LG 윙 공개 행사에서 해외 유명 유튜버들이 LG 윙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 뉴스1

14일 열린 LG 윙 공개 행사에서 해외 유명 유튜버들이 LG 윙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LG 윙은 보조 디스플레이가 붙은 ㅜ자 모양의 새로운 폼팩터로 주목받았다. 추가 디스플레이나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화면'은 장점이 바로 드러나지만, 보조 디스플레이는 모양이 낯선 만큼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했다. '왜 ㅜ자 모양일까?' 그리고 '어디에 사용할까?'

LG전자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언팩에서 'LG 윙'(LG WING) 스위블 모드(Swivel Mode)'모드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에 답을 내놓았다.

홍신태 상품기획 책임은 "고객들이 이미 익숙해진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멀티스크린을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평소에는 스마트폰의 경험을 유지하고 필요할 때 스위블해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면 카메라, 영상 구동 버튼 등 화면에 영상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한 'LG 윙'의 모습 (LG WING Digital Unveiling - 온라인 공개행사 영상 갈무리) 2020.09.15 /뉴스1

전면 카메라, 영상 구동 버튼 등 화면에 영상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한 'LG 윙'의 모습 (LG WING Digital Unveiling - 온라인 공개행사 영상 갈무리) 2020.09.15 /뉴스1


◇영상은 원래 '가로'…'화면에는 콘텐츠만' 몰입 설계

스마트폰 전용 콘텐츠가 아닌 이상 영상은 대부분 가로로 길게 만들어진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잡기 쉽도록 세로로 길게 만들어졌다. '가로 영상'을 '세로 화면'에서 보려니 문제가 발생했다. 영상을 작게 보거나 스마트폰을 불편하게 잡거나.

LG 윙은 이 문제를 화면을 돌려 해결했다. 스위블을 통해 전면 디스플레이를 가로로 밀어 올리면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 된 디스플레이가 구현된다.

이를 통해 보조 디스플레이 부위를 편하게 손으로 잡고 '가로 화면'에서 온전히 '가로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단순히 손잡이 역할만 한다면 '굳이' 보조 디스플레이가 필요없다. 보조 디스플레이는 영상을 빨리감거나 일시정지하는 컨트롤 패널 역할을 한다.


특히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몰입감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거했다. 셀피 카메라를 위해 베젤(디스플레이 테두리)을 일부 남겨두는 '노치디자인'이나 구멍을 뚫은 듯한 '펀치디자인'은 모두 버렸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꽉 채우는 형태로 제작돼 콘텐츠 감상에 거슬리는 요소가 없다. 대신 셀피카메라는 1200만 화소 '팝업' 카메라로 대체했다. 셀피 모드를 동작시키면 팝업 카메라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형태다.

이번에 LG전자와 협력한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메인스크린에서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보조 디스플레이에서는 댓글을 달 수 있다. 레이브, 픽토, 투비 등의 콘텐츠 플랫폼 회사들도 LG전자와 협업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콘텐츠를 보면서 보조 디스플레이를 '실시간 채팅', '영상 추천 및 검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 고객이 'LG 윙'에서 두 디스플레이를 모두 활용해 확장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또 보조 디스플레이에는 '그립 락' 기능이 있어 보조 디스플레이의 버튼이 눌리지 않게 만들 수도 있다. 영상 조작·댓글 달기가 필요 없을 때는 그냥 편한 손잡이 역할에 충실
하게 쓸 수 있다.


LG전자가 14일 오후 11시 온라인 공개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전격 공개했다. 짐벌 모션 기능 (LG전자 제공) © 뉴스1

LG전자가 14일 오후 11시 온라인 공개행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전격 공개했다. 짐벌 모션 기능 (LG전자 제공) © 뉴스1


◇윙만 들고 다녀도 짐벌 기능으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 효과 촬영 전문 유튜버 잭 킹(Zach King)이 직접 LG윙의 폼팩터에 맞춘 영상 특화 기능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추세에에 맞추기 위해 LG 윙 기획 단계부터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바로 짐벌 기능이다.

한 손으로도 편하고 안정감 있게 촬영할 수 있는 스위블 모드의 잠재력을 살리기 하기 위해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이 도입했다. 짐벌(Gimbal)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짐벌 기능은 6개의 위치 센서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로 구현됐다.

이외에도 보조 디스플레이에서는 Δ스마트폰을 움직이지 않고도 카메라 앵글을 조정할 수 있는 '조이스틱' Δ피사체를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락(Lock) 모드' Δ스마트폰이 빠르게 움직여도 카메라가 천천히 따라오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팔로우(Follow) 모드' Δ수평하게 이동하며 상하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팬 팔로우(Pan Follow) 모드' Δ다이나믹한 움직임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일인칭 시점 FPV(First Person View) 모드' 등 동영상 촬영 전문 장비인 짐벌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LG 윙의 후면에는 각각 6400만(광각), 1300만(초광각), 1200만(초광각) 화소의 3개의 카메라가 탑재돼 풍경, 인물 등 다양한 화각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과거 모듈형 스마트폰 'LG G5'가 기능 확장을 위해 'LG 프렌즈'(LG Friends)라고 불린 액세서리를 추가로 들고 다녀야했다면, 이번 LG 윙은 짐벌을 스마트폰 안으로 넣은 셈이다. 또한 편집할 영상은 메인 디스플레이에, 편집툴은 보조 디스플레이으로 분리돼 스마트 폰에서도 좀 더 섬세한 편집도 가능하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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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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