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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캠' 배철수가 방탄소년단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에는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게스트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DJ 배철수는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을 앞두고 설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설렌 다기 보다는 고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배캠'에서 30년 간 매주 빌보드 싱글 차트를 소개했다. 그만둘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 제가 방송하는 중간에 우리 아티스트가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을 보고 방송을 그만두게 돼서 기쁘다"면서 "말은 이렇게 하지만 방송을 오래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배철수는 "방탄소년단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지금 질문을 올려달라. 그러면 이따 선정해서 제가 물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맞아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실시간 전파를 통한 라디오(서울 경기 91.9MHz) 송출뿐 아니라, MBC 스마트 라디오 미니(mini)와 MBC라디오의 유튜브 채널인 '봉춘라디오'를 통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봉춘라디오’에서는 해외 팬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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