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장관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아들에게 미안하냐”고 묻자, “공인의 아들이라고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돼 있어서”라며 “아들은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을 한다. 엄마의 상황을, 또 이해를 일방적으로 바라기 때문에”라고 했다.그는 “아프다고 해도 병문안도 가봐주질 못했고, 저로서는 엄마역할을 제대로 해준적이 없는 아들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얘기를 이어가다 목이 잠긴 듯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 총장 관련 질문 때는 헛웃음을 쳤다. 정 의원이 “윤석열 장모와 부인,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수사에 대한 윤석열의 수사의지는 강력한데 장관이 만류하는 것은 아니냐”고 물은 데 대해서다.
추 장관은 “제가 수사의지를 본적이 없다”고 답하자, 야당 의원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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