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본사 전경./대웅제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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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069620)은 멕시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이스타정은 대웅제약이 만성 췌장염과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올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멕시코에서의 임상 2상은 경증,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9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 그룹은 카모스타트를 14일 동안 경구투여하고, 다른 그룹은 위약군을 투약해 임상적 증상 완화를 비교 평가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등의 개발도 속도를 내 모든 코로나19 환자에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인도와 필리핀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을 승인받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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