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김정은 교활하고 매우 영리하다 평가"

YTN
원문보기

"트럼프, 김정은 교활하고 매우 영리하다 평가"

속보
경찰, 한학자 통일교 총재 최측근 소환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교활하면서 매우 영리하고 거칠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는 15일 출간 예정인 신간 '격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교활하고, 술수가 뛰어나고, 매우 영리하다"면서 "그리고 알다시피 매우 거칠다"고 평가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앙정보국, CIA가 김 위원장에 관해 교활하고, 술수가 뛰어나지만, 궁극적으로 멍청하다고 결론 내렸다는 우드워드의 언급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평가는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과 진행한 18차례 인터뷰 중 지난해 12월 5일 집무실에서 한 74분간의 첫 만남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김정은이 거래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김정은 다른 어떤 사람과도 거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우드워드는 심층취재 결과 CIA의 최고 대북 전문가가 김 위원장이 기발하고, 영악하지만 꽤 영리하다는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험한 관계라는 우드워드의 지적에는 "예전보다는 훨씬 덜 위험하다. 왜냐면 그가 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우리는 서로 잘 지낸다"고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영리하다는 것을 확신하느냐는 질문에는 "영리함 그 이상"이라며 "27살에 권력을 승계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