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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악동' 맥그리거, 프랑스서 성기 노출 혐의로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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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은퇴선언…수상자전거 대회 참가중 벌어져

뉴스1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또 한 번 기행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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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UFC 스타이자 악동으로 유명한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프랑스에서 성기 노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성추행 혐의로 구금됐다 풀려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코르시카섬에 머물고 있는 맥그리거는 지난 10일 현지 한 술집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성추행으로 의심을 살만한 행동을 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 뒤 하루 만에 석방됐다.

맥그리거는 현재 프랑스 칼비에서 출발, 모나코까지 이어지는 수상자전거 자선경주 대회에 참가 중이었다.

다만 맥그리거 대변인은 "맥그리거는 혐의를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악동으로 유명한 맥그리거는 과거에도 팬의 휴대폰을 뺏어 던진다거나 술집에서 시비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기행을 벌인 바 있다.

개인통산 22승4패에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한 UFC 대표스타인 맥그리거는 지난 6월초 "경기가 지루해졌다"며 돌연 격투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에는 오랜 연인이던 디 데블린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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