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사진=UFC 아시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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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종합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성기 노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최근 프랑스 코르시카의 경찰서에 구금됐다가 이날 기소 없이 풀려났다.
경찰은 맥그리거가 코르시카의 한 술집에서 성추행 시도로 볼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성기를 노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맥그리거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맥그리거는 혐의를 격렬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맥그리거는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칼비에서 출발해 모나코에 도착하는 180㎞ 수상자전거 자선 경주대회에 참가하고 있었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간판스타인 맥그리거는 지난 6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맥그리거는 2015∼2016년 UFC 페더급 타이틀, 2016∼2018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맥그리거의 이름이 사건·사고 뉴스에 오르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4월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술집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주먹을 휘둘러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18년에는 UFC 223 미디어데이가 열린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 자신의 일행들을 데리고 UFC 선수들이 탑승한 차량에 손수레와 쓰레기를 집어 던지는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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